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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호정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이 레이저를 활용해 인공뼈 분말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인공 뼈를 만드는 기존 방법(열수화 합성법)
칼슘과 인산이 포함된 액체를 100도 이하로 끓여서 만든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20~100시간이고 인공 뼈 분말의 크기는 200nm(나노미터·10억분의 1m) 한 종류만 만들 수 있다.
▶ 레이저를 이용한 인공 뼈 합성법(레이저 수열 합성공정)
칼슘과 인산이 포함된 액체에 레이저를 이용하면 10분 이내로 생산이 가능하고 분말의 크기도 30nm~6㎛(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의 크기로 마음대로 저절 가능하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뼈 합성 기술은 뼈 성분에 마그네슘이나 아연 같은 금속 이온을 넣을 수도 있다.
금속 이온이 들어간 인공 뼈 분말은 어린아이 뼈처럼 재생과 세포 부착 능력이 아주 우수하다.
'휘트록카이트'는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가면서 추가적인 기능을 가지는 2세대 뼈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인공 합성 뼈 분말은 임플란트, 정형외과 분야에서 뼈가 없거나 부서져 떨어져 나간 부분에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용분야에서는 피부 아래 '필러'로 넣어주면 '콜라겐'을 형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나노 소재 분야 국제 저널인 'ACS NANO'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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