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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식품 속 흔한 성분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이란 무엇인가? 섭취에 문제되는 사람은?

docall 2026. 1. 14. 20:30

 

말토덱스트린 성분은 기호식품 속에 흔하게 첨가되는 성분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건 아니다.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은 어떤 성분인가?


말토덱스트린은 주로 옥수수·감자·쌀 등에서 추출한 탄수화물로, 가루 제품을 만들 때 입자감을 부드럽게 하고 잘 풀리도록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청량음료, 단백질 파우더, 스틱형 건강식품, 각종 가공식품에 흔히 들어간다.

미국 FDA에서도 GRAS(일반적으로 안전한 성분)로 분류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는 뜻이지, 모두에게 안전한 성분은 아니다.

 



 

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


말토덱스트린은 소화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는 성분이다.

포도당보다 조금 느리게 흡수되지만 결국 포도당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 당뇨, 복부비만 등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유리하다.

현대인의 생활습관병 대부분이 인슐린 저항성 악화에서 시작되는 만큼 굳이 말토덱스트린이 들어간 기호식품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

 

 

 

 

 

장 내 환경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말토덱스트린"

여러 연구에서 말토덱스트린이 장내 유익균 감소, 유해균 증가, 대장균의 활성 증가와 같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는 크론병, 장누수증후군, 자가면역 질환 등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이 예민한 사람,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 알레르기가 잦은 사람이라면 말토덱스트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

일부에서는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 불편, 경련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겪는 문제는 아니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바로 반응이 오는 경우가 많다.

 

체중 증가·복부팽만을 유발

말토덱스트린은 에너지 공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보디빌더들이 칼로리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사용하기도 한다.

운동량이 많고 젊은 사람들은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평소 복부비만이 있거나 과식·과당 섭취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배를 더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GMO 원료 가능성과 글루텐 문제

말토덱스트린은 주로 유전자변형(GMO)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가 많이 사용된다. 또한 아밀로펙틴이 글루텐과 유사하게 작용해 민감한 사람에게는 장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MSG와 비슷한 면이 있다: ‘괜찮은 사람은 괜찮고, 민감한 사람은 문제’

MSG도 자연계의 글루탐산과 분자 구조는 같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어지러움, 갈증, 피로감 같은 ‘민감 반응’이 나타난다.

 



말토덱스트린도 이와 비슷하다.

절대 독성 성분은 아니지만 개인에 따라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성분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것 하나다.

“나는 어떤가?”

어떤 성분이 좋다/나쁘다로 단정 짓기보다 몸의 반응을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문제없는 성분이다.

하지만 혈당 문제, 장 건강 문제, 알레르기,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호식품(공차, 콤부차 등)이라면 굳이 말토덱스트린 들어간 제품을 고를 필요는 없다.

결국 핵심은 “내 몸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