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지구 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가장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메탄(CH4) / 소가 주범?

docall 2021. 8.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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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소?

 


소 한 마리가 하루에 방출하는 메탄가스가 280L

 

1년 동안 육우가 53kg, 젖소가 121kg을 배출한다고 한다.



전 세계 가축이 1년에 방출하는 메탄가스가 약 1억 톤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것은 자동차보다 높은 수치이다.

 

 

19세기 초부터 메탄가스 배출량이 150% 증가했다고 한다.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300년에서 1000년까지 머무르는데 반해 메탄가스는 9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의 열을 가두는데 20배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온실가스 중에 메탄가스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메탄가스는 가축뿐만 아니라 습지, 정유소 및 쓰레기 매립지에서도 배출된다.

 


대책으로 나온 안이 정말 재미있다.

가축의 방귀에 세금을 부과하자!

실제로 2009년 에스토니아에서는 소에 방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세금을 부과한다고 메탄가스가 줄어드나요?

늘어나는 인간의 쇠고기 소비량때문에 쇠고기 생산량이 늘어나고 그만큼 가축이 늘어나고 있다.

영국 사람들이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안 먹어도 자동차 500만 대가 주행을 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한다. 

 


일주일에 하루 고기 없는 월요일을 제안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우리의 일상 생활의 작은 변화 하나가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의 단백질 공급원이 굳이 가축이 아니더라도 미래에는 곤충이 이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곤충은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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