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문화·기술에서 세계적 위상을 높여 왔지만, 자원 분야에서는 늘 취약하다는 말이 많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땅에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전략 자원이 존재한다. 바로 텅스텐(tungsten)이다. 텅스텐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고 녹는점이 3,400℃에 육박하는 독특한 금속이다. 이 때문에 AI 반도체, 전기차, 항공우주, 탄약·유도무기 같은 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소재로 취급된다. 최근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해지면서 텅스텐의 전략적 가치가 더 커졌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가장 위험성이 큰 금속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상동광산이 왜 주목받는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상동광산은 한때 ‘세계 3대 텅스텐 광산’로 불릴 정도로 생산량과 품위가 높았던 곳이다. ▶ 추..